장단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애플이라는 회사의 제품들이 대단한 건 구매 고객 대상의 폭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플 제품들은 그 당시 좋은 걸 한방에 사서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과 새 제품이 나올 때마다 기변 하시는 분들을 모두 만족 시키는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아이폰 15의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 15 프로 맥스로 기변하시는 분들중에는 아이폰 13 프맥(=프로맥스)이나 바로 직전 버전 14에서 넘어오시는 분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이제 마지막 지원폰인 아이폰 8에서 넘어오시는분들도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아이폰 15 프로 맥스
장점
- USB-C 타입 충전 – 드디어 라이트닝에서 USB-C 타입으로 바뀐 충전 단자.
- 획기적으로 줄인 무게 (대략 20g) – 같은 무게라도 좀 더 덜 무겁게 느낄 수 있도록 인체 공학 적으로 바뀐 무게 중심 설계와 소재 변경 그리고 엣지 마감으로 가볍게 착 감기는 그립감
- 액션버튼 – 기존 토글방식(좌우로 버튼을 껏다 켜는 예전 방식)에서 버튼방식으로 변경
- 야간촬영 – 높아진 해상력과 디테일 그리고 노출 밸런스가 안정적
단점
- 핸드폰 기본 사용 용도에서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 이후로 성능적 차이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 촬영이나 게임등에서는 탁월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결론
이미 이전 버전 아이폰을 외부에서 필수로 업무에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업무나 취미 특성 상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에게는 아이폰 프로 맥스 15로 기변하지 않으실 이유는 없습니다. 전작 대비 충전 편의성과 가벼워진 무게 그리고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에게는 탁월한 기변 체감을 느끼실 겁니다.
참고
-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256GB가 기본입니다. 더 큰 용량으로는 현재 512GB와 1TB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 차이(용량 한 단계 별 20만원에서 30만원씩 올라감)는 제법 납니다.
-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네츄럴티타늄입니다. 아마도 애플 제품의 시그니처 색상인 실버에 가까워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화이트 티타늄과 블랙티타늄순으로 예약 판매가 많았습니다.
- 256GB로 가고 아이클라우드를 유료 가입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과 그냥 그것도 귀찮다 1TB로 갈래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생태계(아이패드와 맥북과 사진, 문서등 공유) 특성상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용량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만원이 넘는 제품을 사면서 2~30만원 차이로 끝판왕으로 가고 싶은 욕망은 자제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제가 지금 그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이성은 256인데 갬성은 1TB에 있습니다. 이성 가격이 갬성 가격을 따라잡을 날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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