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plus 싸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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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뭐 chatgpt 좋다 써라 라고 강요하는 시기는 지났죠? 필수인 시대입니다.
그래서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그동안 알뜰하게 무료로 돈을 아끼고 시간을 퍼 써가며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질문 개수가 넘어서 기다리는 시간에 롤을 하자니 롤 하는 시간만 더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chatgpt plus 결제에 손을 댔습니다.

20달러! 한화로 현재 26,775.40원입니다.
달마다 27,000원이라니 장단 블로그 하나도 이 금액을 현재 벌어주진 못합니다.
그래서 찾아봅니다.

chatgpt plus 싸게 하는 방법

구글링 첫페이지에 나오는 많은 분들의 글을 탐독하고 나니, 결론을 도출하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20달러 결제하기로 합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고잉버스라는 일종의 유료 계정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라는 건데요 거기다 본인들의 어필리에이트(Afiiliate)코드를 넣고 가입을 하면 더 깎아준다라는 겁니다.
각자의 할인코드는 좋습니다.
하지만 고잉버스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계정을 공유한다는게 문제가 됩니다.
문제는 확연합니다.

chatgpt plus 고잉버스 단점

  1. 계정을 공유하므로 다른 사람의 질문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
    따라서, 내 질문도 다른 사람이 봅니다. 다른 사람의 고민이 내 고민이 되고 내 고민을 다른 사람이 훤히 알게 됩니다.
    혹자는 분류를 나눠서 거기서 놀면 된다지만 사람 심리가 궁금한건 못참죠. 그렇다고 내가 노는 카테고리에 암호를 달 수도 없습니다.
  2. AI는 계속 학습을 합니다. 서로 다른 계정에 같은 질문을 해도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생기고 질문하는 사람의 질문 패턴에 따라 그에 맞는 학습을 합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 쉽게 말하면 다른 사람이 길들인 chatgpt ai를 쓰게 된다는 겁니다. 나만의 독특한 특성으로 길들인 Ai를 써야 나만의 아이언맨 ‘자비스’를 만드는건데 다른 여러사람들이 길들인 짬뽕 Ai가 됩니다. 이건 무료 계정을 여러 개 쓰신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chatgpt는 사용하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맞게 변합니다. 이게 아니면 Ai 를 쓰는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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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가입 후 시작할 때 나오는 안내문 입니다. 저기서 보면 나의 선호도와 나에 관한 세부 내용을 자동으로 기억하고, 더 스마트한 조수 부분 에서는 질답 내용을 메모리에 넣어서 OpenAI의 모델을 훈련한다고 나와있습니다. 게다가 특정 기억을 검토하고 리셋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모든 내용들이 싸다고 고잉버스에서 계정을 공유해서 사용하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론

제가 고잉버스를 이용해서 chatgpt plus를 쓴 경험은 없지만 고잉버스를 통한 저렴한 가격에 chatgpt plus를 쓴다는 것은 저에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제가 어떤 개인적인 질문을 할지 모르는데 말입니다. “섹시한 여성의 뒤태를 그려줘” 물론 안 그려줍니다.
앞으로 Ai는 나만의 친구 나만의 펫 나만의 반려 소프트웨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사람은 혼자 있으면 외로우니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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