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맥북프로 차이 및 장점 단점 (feat. 이세돌 알파고)

맥북이 이쁜 건 누구나 압니다. 윈도우가 아니라서 살짝 망설여지는 것 뿐이죠.
아이폰이 스마트폰 혁명을 일으키고 아이패드가 태블릿 환경을 조성하면서 애플 환경에 많이 친숙해진 현재는 확실히 맥북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습니다. 물론 우리의 의도가 아니라 애플의 의도대로 말입니다.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차이는 크게 성능과 무게 차이이고 이는 곧 용도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보통 맥북프로는 개발용 코딩용이고 맥북에어는 카페용 스벅용이라고 생각하시는데 m1이후의 높아진 성능의 맥북에어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물론 4K 이상 영상 편집같은 하드한 작업의 경우에는 맥북프로가 월등히 좋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개발용이나 코딩용으로는 맥북에어도 사실 차고 넘칩니다.


우연한 기회로 아이폰 기본형을 사서 쓰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맥북에어 맥북프로 그리고 이제는 단종된 맥북12를 보유한 더 나아가 저장용으로 맥미니까지 중고로 영입하게 된 장단입니다. 애플 생태계라는게 이런걸 뜻합니다. 의도치 않게 애플 제품을 하나 사서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 사과로고가 늘어납니다.

장단은 흔히 말하는 ‘앱등이’는 아닙니다.
이런식의 계파 분류라면 없는 말이겠지만 장단은 사실 씽크패드파나 빨콩파였습니다.
아무튼 용도에 따라 하나 두개 사다보니 애플제품이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당연히 윈도우도 사용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으로 윈도우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윈도우지요.

우리가 맥북을 사용하는 이유

맥북 후회

이뻐서 산 맥북 용도가 맞지 않아서 후회하시고 장터에 내놓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도 애플 제품들은 가격방어가 좋기 때문에 다행입니다만 손실은 손실입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죠.

이세돌 vs 알파고 에이전트 스미스

사진 – 매트릭스 안의 에이전트 스미스(왼쪽) vs 맥북에어 안 매트릭스 밖 리얼 세계의 인간대표 이세돌, 출처 – 유튜브 캡처 알파고 다큐멘터리

위의 사진에서 맥북을 사고 후회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뻐서 샀다가 맘에 들지 않으면 바꾸는 것은 자유입니다. 다시 아래 사진을 보시죠.

deepmind alphago macbook thinkpad

사진 – 알파고 엔지니어들과 운영진의 회의중 씽크패드와 맥북이 어울려 있는 사진, 출처 – 유튜브 캡처 알파고 다큐멘터리

이번엔 어떻습니까? 뭔가 발견하셨나요?

맞습니다 위아래 사진 모두 마우스가 보이질 않습니다.

잡스형님은 제품 본체이외에 군더더기 주변기기등을 싫어 아니 혐오하셨습니다. 그래서 맥북이나 아이폰에게 엄마가 준 최고의 도구인 손가락만을 사용해라 한것입니다. 그래서 맥북의 터치패드는 모든 노트북을 통털어 최고입니다. 그럼 2번째 사진에서 씽크패드는 왜 두대나 보일까요? 씽크패드는 빨콩이라는게 있습니다. 키보드 중간에 빨간 콩같이 생겼다 해서 빨콩이라 부릅니다.

씽크패드 트랙포인트 빨콩 사진

중간에 저 빨간 콩같이 생긴것을 트랙포인트(track point)락 부르며 마우스 처럼 마우스 포인트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제작 DNA 가 인간과 개발도구에 촛점을 두고 제작되었던 씽크패드와 스티브 잡스형님이 인간의 취약점을 장점으로 바꾸기 위한 창조물 맥북은 마우스가 정밀한 움직임에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디서나 노트북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들입니다. 이러한 것은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기 좋아하는 인간의 특성과 다섯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일으켜온 인류의 문화를 녹여서 도구로 만들었고 거기에 인간이 기계를 다루면서 약해지는 몰입(Flow)의 중요성을 위해 주변기기를 간소화 시키고 언제어니서나 뚜껑만 열면 켜져 있어서 바로 타이핑이 가능하게 한 현존 최고의 제작 도구는 맥북이 아닐까 장단은 생각합니다.

사실 실제로 저는 아니지만 주변에 보아왔던 전문가 특히 시니어급 개발자들은 노트북 따위 아무거나 던져줘도 잘만 써 이것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냥 회사에서 지급하는 단체 주문형 HP와 델(DELL)같은것들도 제법 많이 쓰고 그들만의 생태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주변기기가 있는데 이게 외장모니터나 기타 주변장치들과 노트북을 쉽게 도킹 시켜 주는 장치로 보면 됩니다. 이게 씽크패드나 HP 델(DELL) 등이 굉장히 잘되있습니다. 집과 회사를 오갈때는 노트북만 들고 다니고 회사에서는 그 도킹 장치에 노트북만 안착을 시키면 되기에 매우 편합니다. 여기서 설명하는것은 이 글에 취지에 맞지 않으므로 여기까지만 하고 나중에 기회되면 다루겠습니다.

맥북 통합 장점

  1. 게임이 원할하게 안돌아 간다. 일만 할 수 있다.
  2. 마우스를 안써도 된다. 맥북 터치패드의 성능은 맥북왜씀? 맥북 사지마라 하시는 분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3. 부팅없이 바로 대기모드에서 열면 열리는 접근성. 어떤 영상에서 봤는데 잡스형님이 항상 켜져 있는 상태의 노트북을 원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윈도우 부팅 습관때문인지 안쓸때는 셧다운 합니다.
  4. 진정한 랩탑(labtop-무릎위) 마우스가 필요없기때문에 테이블이 없어도 어디서나 열고 펼치고 무릎위에 놓고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5. 극히 일부분 사용자의 편의지만 맥북의 운영체재는 유닉스 기반이기때문에 리눅스 서버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맥북에 웹서버와 DB서버 PHP 파이썬 node.js등이 이미 설치되어 있거나 올려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 개발 서버로 이거 하나면 됩니다.

맥북 통합 단점

  1. 게이밍 기어 즉 게임 목적으로 사용할 노트북은 아니다.
  2. 윈도우가 아니다. 적응이 필요하다. 하지만 영상감상, 문서제작, 편집도구(카페, 블로그 활동)등에서는 오히려 좋다.
  3. 부품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다. 다른 브랜드 노트북중에 슬림형들도 마찬가지인데 얇게 만들다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실때 본인용도에 맞게 스펙을 조정해야한다. (장단은 일반 유튜브와 문서편집 간단한 영상 편집정도는 램은 8기가면 좋고 여유가 되면 16기가는 올리시는게 나중에 평화롭다고 생각합니다.)
  4. 모서리로 떨어뜨리면 그 맥북을 가지고 있는 내내 그 부분을 느끼며 열고 닫는다. 중고 매물로 내놓을때도 엄청난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된다.

맥북 에어 장점

  1. 팬소음이 없다. 팬리스제품(열을 식히는 팬이 없는 제품)이므로 소음을 낼 팬이 없으므로 아무소리도 안난다.맥북의 큰 특성과 미학적인 큰 자랑인 일체형 알루미늄 유니 바디자체가 큰 팬처럼 내부 열을 외부로 뿜어져 나오게 됩니다.
  2. 맥북 프로에 비해 저렴하고(프로에 비해) 가볍고 얇으며 배터리도 오래간다. (배터리 성능은 사바사 입니다. 사람바이사람이라 같은맥북에어를 쥐어줘도 결국 배터리 소모시간은 모두 다릅니다.)

맥북 에어 단점

  1. 발열이 있을 수 있다. M1 이후로 정말 좋아졌지만 그래도 4K이하 영상 편집같은 약간 하드한 작업의 경우 발열이 생긴다.
  2. 4K이상 영상 편집에는 프로보다는 원할하지 않을 수 있다.

맥북 프로 장점

  1. 고화질 영상 편집이나 음원 제작에 특화
  2. 5년넘게 사용해도 현역으로 성능이 절대로 뒤쳐지지 않는다.

맥북 프로 단점

  1. 비싸다.
  2. 존버해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결론

맥북에어는 항상 언제 어디서나 글 쓰고 싶고 코딩하고 싶은데 이쁘게 들고 다녀야 하면 사세요.
맥북프로는 항상 언제 어디서나,글 쓰고 싶고 코딩하고 싶은데 영상도 편집하고 싶고 음원도 제작하고 싶으면서 3대 300이상 치시거나 차가 있으시면 사세요.
그밖에는 윈트북 사세요.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됐는데 윈도우 노트북을 윈트북이라고 하더군요. 항상 배웁니다.

자본주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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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쁜거 좋아하는 개발자, 카페에서 글쓰기 좋아하는 자들을 위한 맥북에어 링크

2. 이쁜거 좋아하는 개발자, 카페에서 글쓰기 좋아하는 자, 노안이 와서 13인치보다는 화면이 커야 하는 자들을 위한 맥북에어 링크

3. 이쁜거 좋아하는 개발자, 카페에서 글쓰기 좋아하는 자, 고화질 영상 편집하는 자, 음악 저작권 재벌을 꿈구는 자, 차는 아직 없는 자들을 위한 맥북 프로 링크

4. 이쁜거 좋아하는 개발자, 카페에서 글쓰기 좋아하는 자, 고화질 영상 편집하는 자, 음악 저작권 재벌을 꿈꾸는자, 차도 있고 집도 있고 다 가진 자들을 위한 맥북 프로 링크(친하게 지내요 제봐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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