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비염 아들딸을 두신 그리고 심지어 본인도 비염이신 연구원 워킹맘님의 블로그 글을 읽었습니다. 습도 유지의 중요성과 함께 가습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쓰신 글이였습니다. 가습 방식중에 가열식과 초음파를 합친 복합식의 장점에 대한 것이였고 그에 맞는 가습기 모델을 추천 까지 해주셨습니다. 장단도 유전적으로 비염을 가진 터라 샤오미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음입니다. 솔직히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는 특성상 에어컨이나 히터처럼 바로 그 효과를 피부로 느끼는 가전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장시간 틀어 놔야 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건 청소와 소음 문제 입니다.
결국 가습기는 청소 관리와 소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곧 가습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장점 단점과 연결됩니다.
이 글이 유용한 분
본인이나 가족 중 비염이 있 집안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가습기 방식 별 장점 및 단점
기화식 (자연 기화식)
방식
제품 내부 물을 머금은 섬유 필터에 공기를 불어 넣어서 자연적으로 증발하게 해서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소음이 없습니다.
- 억지로 분사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건조한 방에 젖은 빨래를 걸어놓고 습도를 조절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단점
- 아무래도 가습 기능이 떨어집니다.
- 방식에 비해 가격대가 의외로 있습니다.
가열식
장점
- 물을 한번 가열해서 분사하기 때문에 세균 소독이 된 물이 분사 됩니다.
단점
- 아이들이 자칫 만졌다가 손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게 가장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 석회질이 쌓여서 계속 청소를 해 줘야 합니다.
- 분사 능력이 떨어집니다.
초음파
장점
- 아이들이 있는 집에 맘놓고 틀어 놓을 수 있습니다.
- 가격이 다른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소비전력도 자연 기화식 다음으로 가장 적게 먹습니다.
단점
- 정수 된 물이 아니면 세균이 그대로 분사됩니다. 매일 정수 물을 넣는 것도 일입니다.
- 정수된 물을 넣어도 핑크색 미끌거리는 곰팡이가 낍니다. 물을 갈 때마다 거의 매번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 물을 가열하지 않아 가습 분사되는 물의 온도가 차가우며 방에 온도도 내려가고 오히려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 거의 매일 청소릃 해야합니다.
복합식 (가열식 + 초음파)
장점
- 가열식으로 물을 끓이기 때문에 세균 걱정이 없다.
- 초음파식으로 분사하기 때문에 분사력이 좋다.
단점
- 두가지 방식과 기능을 갖추는 바람에 가격이 비쌉니다.
가습기 복합식 추천 모델
무아보 통세척 대용량 가열식 복합식 가습기
장점
- 한번 가열하고 초미세로입자로 분사해서 세균이 없습니다.
- 분사시 일정 온도 40도에 맞춰서 분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칠 염려가 없습니다.
- 세라믹 필터이기 때문에 세균에 강하고 석회질 많은 수돗물에 오염, 변질, 고장 걱정이 적습니다.
- 한달 사용 후 제품이 맘에 들지 않으면 100% 환불 보장합니다.
- 가열식에 큰 단점인 가열 시에 소음이 없습니다.
- 통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습기 세척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 하루 10시간 기준으로 전기세는 한 달 1,130원 정도 듭니다.
- 소음이 25db로 거의 없습니다.
- 습도는 너무 높아도 낮아도 안되는 데 적절한 습도 이상 올라가면 가습을 중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단점
- 우리가 흔히 아는 대기업 브랜드 삼성 엘지 샤오미 제품은 아닙니다.
참고사항
가습기는 딱 두가지만 보면 됩니다 가습기 청소와 소음입니다. 가습력이 아무리 좋아도 가습기 내부에 세균이 증식하면 가습기를 안 돌리는 만 못합니다. 그리고 잘 때도 켜둬야 하는 가습기 특성 상 소음에 민감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가습기 청소
- 반드시 통으로 세척할 수 있는 통 세척 일것.
- 무조건 세라믹 필터 일것
가습기 소음
- 낙엽 떨어지는 소리 소음 (20db) 와 도서관 소리 소음(40db) 중간에 위치하는 소음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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